이른바 '종군위안부'란 태평양 전쟁 시절에 일정 기간 일본군의 위안소 등에 모집되어 장병에게 성적인 봉사를 강요당하였던 여성들을 말합니다.
이러한 여성들을 일본에서 전후 처음 다루었던 책자의 저자들은 '종군위안부'라 불러왔습니다. 따라서 일본 정부가 이들의 문제를 처음으로 직면하였을 때도 아시아여성기금이 출범하였을 때도 '종군위안부'라는 말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나 전쟁 시의 문서에서는 '위안부'라고 나옵니다. 그래서 지금은 '위안부'라는 말을 쓰고 있습니다. |